투싼의 인기비결은?… 시장선점 효과와 실용성 강조한 디자인

투싼의 인기비결은?… 시장선점 효과와 실용성 강조한 디자인

기사승인 2015-03-10 02:30:55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차 투싼이 시장선점 효과, 실용성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2004년 출시된 투싼은 11년 만에 국내 완성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사상 최초로 누적판매 4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투싼은 지난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395만5152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2015 올 뉴 투싼'은 4일 만에 4200대를 넘어서 이번달으로 400만대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투싼의 인기 비결은 높은 인지도에서 비롯됐다. 투싼은 기아차 스포티지보다 소형 SUV 시장에 먼저 진출해 소비자들에게 소형 SUV하면 투싼이라는 인식을 각인시켰다.

또한 실용성이 강조된 디자인도 한몫을 했다. 실제 투싼의 도어 라인 아래쪽은 플라스틱 커버를 사용 일상생활에서 스크래치에 신경 쓰지 않도록 했다. 실내도 실용적인 목적을 강조해 스위치를 크게 만들고 배치도 단순하게 했다.

특히 고유가 시대와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큰 차보다는 연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5 올 뉴 투싼' 디젤 2.0 모델의 경우 스타일, 모던, 프리미엄 등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2250만원, 2655만원, 292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7 모델은 스타일과 모던 등 2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2340만원, 2550만원으로 전해졌다. hoo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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