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신형 K5', 모습을 드러내다

[2015 서울모터쇼] '신형 K5', 모습을 드러내다

기사승인 2015-04-02 11:10:55
신형 K5 모던 스타일

신형 K5 스포티 스타일

[쿠키뉴스=이훈 기자] 기아차 ‘신형 K5’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이하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K5’를 처음 공개했다.

K5는 기아차의 성장을 이끌어온 K시리즈의 대표 모델로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총 1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링카다.

‘신형 K5’는 혁신적 디자인과 더불어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이라는 혁신적 제품 전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선 기아차는 ‘신형 K5’의 ‘두 개의 얼굴’ 전략으로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모던스타일(MX:MODERN EXTREME)’과 ‘스포티 스타일(SX: SPORTY EXTREME)’ 등 2가지의 ‘듀얼 디자인 모델’로 출시한다.

최근 중형 세단 시장 고객들의 성향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기본 모델과 함께 한층 스포티하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면부 디자인에 변화를 준 스포츠 모델을 추가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디자인은 기존 K5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과감한 그래픽에 정교한 디테일과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이미지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연결감을 부각해 세련된 일체감이 조화롭고 ▲독특한 디자인의 LED 안개등 ▲국내 최초로 도입된 정교한 도트 이미지의 핫스탬핑(가열, 가압으로 금속 무늬 등을 얇게 입히는 디자인 기법) 라디에이터 그릴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 디자인은 직선을 통해 깨끗한 선과 정제된 면의 장점을 결합해 독특한 볼륨감으로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려냈다. 후면부 디자인은 선의 세련미와 면의 안정감을 강조하면서 정교함을 살렸다.

특히 스포티 스타일(SX) 디자인은 모던 스타일(MX)과 이같은 디자인 방향성은 공유하면서도 과감한 스타일의 스포츠 타입 범퍼를 적용 한층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추구했다.

기아차는 ‘두 개 얼굴’의 차별화된 전면부 디자인과 함께 고객 성향에 맞춘 보다 섬세하고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위해 총 일곱 가지 엔진 라인업을 적용하는 ‘일곱 가지 심장’ 전략을 펼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엔진을 동급 최다 수준으로 운영 예정인 ‘신형 K5’의 엔진 라인업은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엔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신형 K5는 완성도 높게 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드라이빙 스타일에 최적화된 폭넓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모델로 국내외 중형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확신한다”며 ‘신형 K5’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신형 K5’와 함께 미래지향적 감성을 담은 준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NOVO(노보, 코드명 KND-9)’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hoo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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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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