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딜러 한성자동차 매출 1조 돌파

벤츠 딜러 한성자동차 매출 1조 돌파

기사승인 2015-04-10 17:03:55
[쿠키뉴스=이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를 판매하는 국내 딜러사인 한성자동차가 지난해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10일 한성자동차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2665억7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8506억원보다 49%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409억2700만원으로 전년 83억3400만원보다 5배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한성자동차의 실적이 급증한 것은 메르세데스-벤츠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년보다 42.1% 급증한 연간 3만5213대가 팔려 수입차 시장내 점유율 18%를 기록했다.

한성자동차는 홍콩 투자회사인 '레이싱홍'이 세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이다. 또 한성자동차의 계열사인 스타오토홀딩스는 벤츠코리아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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