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 최고경영진(CEO)을 현대차와 기아차 공장에 급파했다.

윤 부회장은 현대차 울산과 아산, 전주공장에, 박 사장은 기아차 소하리, 화성, 광주 공장 등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예방 활동 강화를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기아차 공장 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 최고경영진(CEO)을 현대차와 기아차 공장에 급파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메르스 특별대책반을 구성했다. 특별대책반은 직원들이 출근할 때부터 퇴근할 때까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점검하는 역할 등을 맡는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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