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맛·건강 챙기는 웰빙 요리 '각광'

외식업계, 맛·건강 챙기는 웰빙 요리 '각광'

기사승인 2015-06-19 02:22:55

[쿠키뉴스=이훈 기자] 먹방에 이어 요리하는 모습까지 담은 쿡방이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음식에 대한 식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요리로 웰빙의 참맛을 즐기려는 현대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외식업체들도 이에 발맞춰 웰빙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죽 전문점 본앤본은 거의 모든 식재료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다. 유기농 쌀과 찹쌀, 국내산 참기름, 친환경 야채로 만든 육수, 친환경 팥과 녹두부터 국내산 쇠고기와 전복 등 모두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

생면전문점 국수나무는 면발을 기름에 튀겼을 것이라는 오해와 편견을 보란 듯이 깨고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과 수작요리로 주부들의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국수나무는 국내산 식재료와 친환경제품,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제품, 사회적 기업제품을 사용해 주 고객층인 가족과 주부로부터 신뢰가 높다.


냄비전골요리 전문점 남와집은 한국인의 정서에 친숙한 냄비요리와 철판요리로
서울 양재역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상 가운데에 냄비요리를 두고 온정을 나누던 한국인의 문화를 콘셉트로 삼아 부대찌개·김치찌개·닭칼국수·제육볶음·쭈삼두루치기·철판김치삼겹 등 다양한 메뉴들을 푸짐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프랜차이즈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조리법으로 개발한 육수를 매일 끓여 모든 음식의 국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간단하게 즐기는 빙수와 케이크도 최근 건강 콘셉트가 자리잡았다.

카페띠아모는 올 여름을 겨냥해 이탈리아 전통 아이스크림 젤라또로 만든 젤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카페띠아모의 젤빙수는 일반적인 눈꽃빙수가 아닌 대패빙수의 일종인 점이 특색이다. 대패 삼겹살처럼 얇게 밀려나오듯 얼음이 둥글게 말려들면서 갈린다. 이때 공기층이 넓게 형성돼 잘 녹지 않아 풍성한 빙수의 형태가 오래 유지되고 입안에서도 부드럽게 녹는다. 국내 최초의 위생적인 1인용 빙수기계로 만들어 위생 문제도 말끔히 해결했다.


수제 케이크전문점 미앤미케익은 일반 밀가루가 아닌 천연식이섬유 밀가루를 사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미앤미케익 전용분으로 식이섬유 원료가 48.5% 함유돼 있다. 여기에 일반 설탕이 아닌 결정과당을 사용해 당뇨나 체지방이 있는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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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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