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리뷰-‘그건 오해’] 여름인데 웬 긴팔? “덥지 않으세요?”

[체험리뷰-‘그건 오해’] 여름인데 웬 긴팔? “덥지 않으세요?”

기사승인 2015-06-20 03:11: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한낮 불볕더위가 이 계절을 알리는 요즘이다. 무더위가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직장인들 사이에선 “덥다, 더워”라는 말이 터져 나오고 있다.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는 직장인들의 진한 땀 냄새로 가득하다. 기온이 오르면 같이 오는 게 불쾌지수다.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선 최대한 시원하게 옷을 입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에어컨이 빵빵한 곳이라면 모르겠으나, 에어컨 바람이 건강에 좋지 않은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 아직 공기가 후텁지근한 무더위는 아니기 때문에 실외서는 적당히 자외선을 차단하고 실내에서는 에어컨 바람을 차단하는 기능성 소재의 바람막이를 추천한다.

노스케이프의 ‘하이브리드형 방풍 점퍼’ 일명 바람막이. 이 옷은 봄철 산행에 적합한 옷으로 제작돼 판매되고 있다. 평상복으로 입어도 무난하게 디자인 됐다. 여름 야외 할동 시 입어도 좋고, 에어컨 바람으로 추운 실내에서 착용도 적합하다. 긴팔이지만 야외에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특히 더더욱 장점은 여름 고온에 입어도 덥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일주일동안 착용해 본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전혀 덥지 않았다. 주변 동료들의 시각만 더워보였는지, 자꾸 질문을 한다. “이 여름에 긴팔 바람막이 덥지 않으세요?”라고. 그러나 “더우면 입고 다니겠어요”라고 반문했다. 그리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직장 동료들에게 “글쎄 처음엔 덥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지만 착용 후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고 오히려 자외선 차단에 좋고, 에어컨 때문에 냉방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신기함을 얘기했다. 물론 가만있어도 땀이나 여름나기 힘겨운 이들에게 이런 기능성 옷이 필요 있겠냐만, 그렇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바람이 통하지 않은 반팔보다 모시옷처럼 몸과 옷 사이 통풍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피부와 바람막이의 안감이 닿을 때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단 가격(19만원대)이 좀 비싼 게 흠이다. 하지만 시원한 소재로 제작된만큼 값을 하는 제품이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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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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