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여권신청 간편해진다, 정부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전국 시행

7월부터 여권신청 간편해진다, 정부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전국 시행

기사승인 2015-06-29 15:08: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오는 7월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여권사무대행기관에서 ‘여권신청 전자서명제’가 확대 시행된다.

외교부는 여권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한 여권업무선진화 사업 일환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239개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는 지난 2012년 시범 도입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해 왔으며, 오는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정부는 재외공관에 대해서는 2016년까지 확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 신청서에 성명(한글 및 영문),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 10가지 이상의 항목을 일일이 기재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하에서는 간이신청서상에 영문성명과 연락처 등 필수항목만을 기재하고, 나머지는 담당공무원이 여권정보시스템에서 신청인의 정보를 불러와 필요한 정보를 자동 입력 하면 된다. 신청인은 전자화면에서 본인의 정보를 확인하고 전자서명만 하면 여권신청 접수가 완료된다.

외교부는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여권신청의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특히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 계층의 신청서 작성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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