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메트로는 6일부터 12일가지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기관사 체험행사’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체험행사는 지하철을 어떻게 운전하고 출입문은 어떻게 열고 닫는지 등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오는 7월24일과 8월14일 2차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참가희망자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8개 승무사업소와 인재개발원 중 원하는 체험 장소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156명이 선정되며, 추첨 결과는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에 공대된다.

7월 24일에는 8개 승무사업소에서 각각 12명씩 총 96명이 기관사 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승무원들과 똑같이 출무점호를 시작으로 전동차 운전실에 타서 1~4호선 중 정해진 구간을 운행한다. 운행 후에는 종료점호까지 받는 등 생생하게 기관사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8월 14일 참가자들은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기관사 교육용
모의운전연습기로 운전 연습을 하고 임시열차 운전실에 동승해 2호선을 돌며, 직접 안내방송도 해볼 수 있다.

모든 참가자들은 사전에 안전교육을 받고 승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체험을 하고, 체험 과정을 마치면 명예기관사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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