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숨은 맛 집을 찾아라'

'외식 프랜차이즈 숨은 맛 집을 찾아라'

기사승인 2015-07-04 05:33:55

[쿠키뉴스=이훈 기자] 올해 하반기 예능 키워드를 보면 요리와 실력이다. 쿡방, 기미작가 등 다양한 신조어를 쏟아낼 정도로 요리는 대세를 보였다. 여기에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실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보여줬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요리와 차별화된 실력을 내세운 브랜드의 약진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페띠아모는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로 1인용 빙수기계를 만들었다. 1인분의 소용량 얼음베이스만을 그때그때 갈아 사용해 갈다 남은 얼음을 재사용하거나 갈아낸 빙수 베이스가 남는 등의 위생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여기에 카페띠아모는 건강에 좋은 웰빙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이용한 빙수인 젤빙수를 선보였다.

고기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00℃를 찾았다는 화덕400은 화덕에서 질 좋은 참나무 장작으로 400도에서 초벌해 독특한 훈연의 향과 맛을 낸다. 테이블에서는 게르마늄 대형돌판의 원적외선으로 초벌한 삼겹살과 훈제오리를 구워먹는다.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국내산 오리와 엄격한 품질시스템을 거친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 화덕400의 오리로스는 무항생제 오리고기를 한방재료로 숙성시켜 오리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았다. 오리로스와 함께 제공되는 아삭아삭한 파무침으로 인해 느끼한 맛도 잡았다는 평가다.

냄비전골전문점 남와집의 주메뉴는 부대·김치찌개, 제육볶음, 닭짬뽕탕 등이다. 메뉴 특성상 점심 고객을 비롯해 저녁 술장사까지 가능하다. 남와집의 특징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조리법으로 개발한 육수를 매일 끓여 모든 음식의 국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갓 볶은 닭과 돼지고기로 고객의 뱃속을 든든하게 채운다.

프리미엄 죽 브랜드 본앤본은 대중화된 죽 시장에 유기농 친환경 재료와 스프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해 차별화시켰다. 죽과 스프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특징에 프리미엄이라는 가치를 입힌 셈이다. 본앤본의 죽 메뉴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생면전문점 국수나무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과 수작요리로 주부들의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국수나무는 국내산 식재료와 친환경제품,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제품, 사회적 기업제품을 사용해 주 고객층인 가족과 주부로부터 신뢰가 높다는게 특징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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