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6월 판매 역대 최대치 '기록'… 폭스바겐 티구안 가장 많이 팔려

수입차, 6월 판매 역대 최대치 '기록'… 폭스바겐 티구안 가장 많이 팔려

기사승인 2015-07-06 11:24:56
[쿠키뉴스=이훈 기자]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수입차 판매량이 2만4000대를 넘어서며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BMW는 5700대 이상 팔리며 국내 수입차 가운데는 최초로 월간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달보다 32% 증가한 2만427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6월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803대 보다는 36.4%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 대수는 11만9832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9만4263대 보다 27.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점유율은 16.57%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높았다.

지난달 브랜드별로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MW가 5744대가 팔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6월보다 71.1% 급증한 수치로 국내 수입차업체 가운데 월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선 것은 BMW가 처음이다.

BMW에 이어 폭스바겐은 지난달 4321대를 팔아 2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4196대로 지난달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다음으로 아우디(2150대), 포드(1120대), 랜드로버(825대), 미니(785대), 렉서스(727대), 도요타(711대), 푸조(678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는 1062대가 판매된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다. 이어 폴크스바겐 골프 2.0 TDI(1006대), BMW 520d(863대) 순이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1만3886대로 57.2%를 차지했다. 2000∼3000cc 미만 8176대(33.7%), 3000∼4000cc 미만 1630대(6.7%), 4000cc 이상 557대(2.3%)였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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