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득점 1위’ 전북 에두, 중국 허베이로 이적

[프로축구] ‘K리그 득점 1위’ 전북 에두, 중국 허베이로 이적

기사승인 2015-07-09 15:58:57
전북현대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득점 1위 에두(34)가 전북 현대를 떠나 중국 갑리그(2부리그) 허베이로 이적한다.

전북은 9일 “허베이 구단과 에두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에두는 올해 초 일본FC도쿄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전북에 입단해 2015 시즌에 K리그 클래식 20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두는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전북의 핵심 자원이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허베이가 에두에게 거부하기 어려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며 “우리로서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할 수밖에 없었다. 휴식기 동안 좋은 대체 선수를 영입해 팀을 잘 정비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에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시아 최고의 전북, 그리고 한국에서 함께한 시간은 너무도 소중했고 행복한 추억이다. 시즌 중 갑작스럽게 떠나게 돼 죄송하다. 그리고 나의 입장을 이해해준 최강희 감독님과 전북 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plkplk123@kukinews.com
김태현 기자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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