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좌석버스에 ‘청소년 현금 할인’ 도입 검토

경기도, 좌석버스에 ‘청소년 현금 할인’ 도입 검토

기사승인 2015-07-10 10:36: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기도가 좌석형 버스와 직행좌석형 버스에 청소년 현금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는 현행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청소년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 것에 대해 일부 지자체어서 논란이 일자 경기도는 지난 9일 이러한 방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는
일반형 시내버스 이용시 청소년이 현금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200원을 할인해왔다. 그러나 좌석형과 직행좌석형 버스는 긴 운송거리, 높은 인건비 좌석제공의 사유로 현금 할인제도가 도입되지 않아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직행좌석형 버스 요금은 청소년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요금은 2400원에서 1920원으로 480원을 할인해준다. 그러나 현금 사용시에는 성인요금인 2500원 전액을 지불해야 한다. 교통카드 충전 금액이 부족하거나 가정형편 때문에 카드 사용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자체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어왔다.

경기도는 현금 할인 혜택이 청소년의 대중교통요금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민영제로 운영되는 경기도 현실에서 청소년 할인 혜택은 운송업체의 수입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버스 업계와의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경기돈 앞으로 할인 폭과 요금조정 절차 및 적용시기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쿠키영상] "이 우편물 뭐야?" 아들 앞으로 온 수상한 우편물에 분노한 엄마...내용물이 뭐길래?
[쿠키영상] 성추행범을 경찰서로 끌고 가 사정없이 두들겨 팬 '용감한' 여고생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핫한 몸매의 모델들과 “The Original Sexy”를 보여주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