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천 검단선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29일부터 8월14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 ‘클레이아트로 만나는 선사시대’와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을 진행한다.

‘클레이아트로 만나는 선사시대’는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선사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돌도끼, 빗살무늬토기, 고인돌 등을 클레이(찰흙과 같은 점성이 있는 합성고무재료)로 만들어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전시실에서 선사시대와 유물에 대해 배우고, 이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클레이로 만들어 보면서 선사시대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 발굴체험교식 고고학 올림픽’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발굴 과정을 체험해 보고, 유물 복원에 참여함으로써 선사시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조를 구성해 각 과정마다 조별로 대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과정별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가장 점수가 높은 조에게는 모범상을 수여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아이들이 발굴 및 고고학과 선사시대에 보다 쉽게 접근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15명씩 강사에 의한 전문교육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재료비(고고학 올림픽 1만원, 클레이아트 5천원)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7월 14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http://sunsa.incheon.go.kr)에서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신청 시 보호자 접수가 가능하며 반드시 본인의 자녀인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고 타인의 자녀를 대리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문의: 032-440-67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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