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났어] 인피니트 “1년 만에 인스피릿 만나니 울컥할 정도로 기뻐… 보고싶었다”

[잠깐만났어] 인피니트 “1년 만에 인스피릿 만나니 울컥할 정도로 기뻐… 보고싶었다”

기사승인 2015-07-20 16:32:55
보이그룹 인피니트.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컴백했다. 1년 만의 완전체 활동이라 팬들부터 인피니트 멤버들까지 모두 기쁨에 들떴다. 서울 모처에서 만난 인피니트의 엘, 우현, 성종은 시종일관 웃는 모습이었다.

Q. 성종 제대 소감은.

성종
“제대 소감이요? 하하하. 집에 가고 싶었는데…. 막상 나오니 또 입대하고 싶어요. 정말로요. 머리 자른 모습도 멋있었지만 이제는 머리를 길러서 더 멋있는 스타일의 성종이가 됐으니 많이 사랑해 주세요.”

Q. 컴백. 뭐가 가장 기쁜가.

“오랜만에 팬들 만난 게 가장 좋아요. 1년 만에 컴백했는데, 그 동안 인피니트 H도 나왔고 성규 솔로도 나왔고 각자 활동이 많았어요.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하게 된 것이 가장 기쁘고요, 팬과 대중들에게 우리만의 새로운 노래 들려드릴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Q. 우현은 활동 계속 못하다 해서 감격적이라고 말했는데. 왜 그렇게까지 기뻐했나.

우현
“1년 동안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팬들 보니까 내가 마치 10년 방송 안하다 안한 것처럼 느껴졌어요. 팬들이 나를 보고 싶어해줘서 정말 가슴이 울컥할 정도로 감동을 받았어요.”

Q. 이번에 1위 할 것 같나.

우현
“사실 저희는 앨범 나올 때마다 매번 1위에 연연하지는 않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회사에서는 1위를 바라기도 하시고, 저희도 물론 잘 되면 좋기는 하지만, 꼭 1위가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이번 활동은 저희 음악에 욕심을 냈고, 그만큼 좋은 음악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게 우리의 목표예요.”

Q. 8월부터 월드 투어 시작한다. 어떤 무대가 될지 귀띔해 달라.

우현
“팬들이 깜짝 놀랄 만한 일들이 많아요. 그동안 공연을 굉장히 많이 해 왔는데, 50회 이상 했죠? 여태까지 계속 라이브 공연을 해 온 노하우로 새로운 곡들을 선보이려고 해요.”

“월드투어 방문 리스트에 많은 나라들이 추가됐어요. 좀 더 많은 나라에 가서 인피니트를 알릴 수 있다는 게 기뻐요. 팬들이 좋아하는 노래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짜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성종 “월드 투어 정말 기대돼요. 개인적으로 제 생각은 멤버들 한 명 한명의 솔로무대가 가장 재미있고 색다를 거 같아요. 후회하지 않는 월드투어 만들겠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피력해 달라.

우현 “걸그룹 사이에 낀 인피니트네요. 오랜만의 활동이라는 게 기쁩니다. 앨범을 오랜만에 낸 만큼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 인스피릿.” rickonbge@kmib.co.kr

잠깐만났어-연예현장을 누비며 잠깐 마주친 연예인들과 주고받은 여담 등을 소개하는 쿠키뉴스의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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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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