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월9일까지 휴가철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 추진

정부, 8월9일까지 휴가철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 추진

기사승인 2015-07-21 13:55: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해상교통 편의를 제고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17일간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연안여객선 이용 실적이 감소한데다 그간 메르스 여파로 인해 국내 관광객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계 휴가철을 계기로 섬 관광을 촉진해 연안여객선 이용 실적을 예년 수준으로 회복시킨다는 방침이다.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휴가객들은 일일평균 7만명, 총 120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다라 예비선박 16척을 추가 투입 총 156척의 여객선을 동원할 예정이다. 운항횟수도 일일 평균 195회를 늘려 평소 799회에서 994회로 증회 운항하여 특별수송기간 동안 운항능력을 평소대비 약 24% 확대한다.

또한 터미널 임시 주차장 확보, 인터넷 승선권 예매?왕복 승선권 발권 등을 통한 편의 제공은 물론 기상악화 시에는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여객선 항행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출항 재개 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특별수송에 대비해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한 운항관리자 및 해양경비안전서 합동으로 연안여객선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해 지난 7월 12일까지 운항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모두 마쳤다.

이와 함께 특별수송기간 중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승선자에 대한 신분확인을 철저히 하여 과승방지 및 승선자 관리를 명확히 하는 한편, 화물고박 이행 및 과적 방지를 위한 현장 지도·감독도 철저히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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