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2’에서 준우승한 가수 배수정이 3년 만에 자작곡 ‘사랑할거예요’로 데뷔한다.

배수정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22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사랑할거예요’를 공개했다. 배수정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사랑할거예요’는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후회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아낸 알앤비(R&B) 발라드 곡이다.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아련한 느낌의 알앤비 사운드에 배수정의 세련된 목소리와 절제된 감정이 잘 어우러진 노래”라고 소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배수정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할거예요’의 뮤직비디오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2’에 출연해 주목 받은 배우 수현이 모델 출신 배우 김현준과 첫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배수정은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2’ 방송 후 작곡가 그룹 아이코닉사운즈에서 작사가, 작곡가로 활동하며 가수 에릭남의 ‘녹여줘’, 김보경의 ‘메모리즈’, 걸그룹 디아크의 ‘빛’, 미쓰에이의 ‘스턱(STUCK)’, 씨스타의 ‘굿 타임’ 등의 작업에 참여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배우 다니엘 헤니와 수현 등이 소속된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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