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공식입장 “테이스티, 일방적 계약해지 요구 계속돼… SNS 말고 직접 얘기하자”

울림 공식입장 “테이스티, 일방적 계약해지 요구 계속돼… SNS 말고 직접 얘기하자”

기사승인 2015-07-22 17:4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이 테이스티의 중국 데뷔에 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울림 측은 22일 오후 “테이스티는 지난달 3일 회사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중국으로 도주한 이후 이틀이나 지난 뒤인 5일 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요구했다”며 “그리고 한 달 이상 지난 후 연락두절 상태에서 SNS를 통해 중국 활동과 음반 발표를 선언했다”고 상황을 상세히 밝혔다.

울림에 따르면 테이스티는 자신들의 중국활동 선언이 국내에 기사화되며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 21일 다시 울림 측에 연락을 취해왔다고. 여전히 테이스티는 계약해지만을 요구했으며 울림 측은 “협의가 대화가 아닌 통보 아닌가”라며 “공식적으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권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테이스티는 22일 SNS에 마치 계속 연락을 취해왔던 것처럼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것이 울림 측의 입장이다.

울림 측은 마지막으로 “현재 테이스티는 울림과 여전히 전속계약이 유효한 상태이며 중국 내 활동과 음반 발매 등은 계약위반행위”라며 “이는 당사와의 계약을 무시한 아티스트의 독단적 행동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못박았다.
rickonbge@kmib.co.kr

아래는 울림 측 공식입장 전문.

당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는 소속 그룹 테이스티(대룡, 소룡)의 소속사로서, 지난 6월 초 이후 그들의 일방적 한국 활동 종료 및 중국 활동선언에 관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우선 지난 6월 3일 회사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중국으로 도주 한 이후 그들은 이틀이나 지난 뒤인 6월 5일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님에게 전화를 걸어 일방적인 계약해지만을 요구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달 이상 지난 이후 다시 연락 두절 상태인 상태에서 SNS를 통한 중국활동과 음반발표를 선언한 것입니다.

또, 그들의 중국활동에 관한 선언이 국내에 기사화 되며 여론이 악화되자 그제서야 어제 (21일) 다시 연락을 취해 왔습니다. 여전히 테이스티는 울림에 계약해지만을 요구하였으며 울림은 “지금 테이스티가 주장하는 것은 협의나 대화가 아닌 통보지 않느냐?”고 반문하였으며 “공식적으로 만나서 이야기” 할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22일) 마치 자신들은 계속 연락을 취해 왔던 것처럼 다시 또 SNS를 통해서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현재 테이스티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여전히 전속 계약이 유효한 상태이며 엄연히 중국 내 활동과 음반 발매 등은 계약 위반 행위 이며, 이는 당사와의 계약을 무시한 아티스트의 독단적 행동임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이에 울림은 테이스티 멤버 대룡 소룡에게 유선상 또는 SNS가 아닌 직접 대화를 통해 이야기 할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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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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