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또 표절 논란?

혁오, 또 표절 논란?

기사승인 2015-07-29 09:01: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밴드 혁오의 곡 ‘Panda Bear’가 표절 해명을 한 지 채 일주일이 되지 않아 또 다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혁오가 표절 의혹이 또 제기됐다.

혁오의 곡 ‘Panda Bear’와 Beach Fossils의 곡 ‘Golden Age’가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것이다. 해당 사이트에는 두 곡을 비교한 영상을 게재했다.

혁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앞서 혁오의 곡 ‘Lonely’와 ‘Panda Bear’ 두 곡이 각각 The Whitest Boy Alive의 ‘1517’과 Yumi Zouma의 ‘Dodi’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24일 혁오의 소속사 하이그라운드 측은 이에 대해 “론리(LONELY)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THE WHITEST BOY ALIVE)의 리더 얼렌드오여(ERLEND OYE)가 내한했을 당시 이 곡을 오프닝으로 함께 공연했고 당사자로부터 좋은 감상평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또 “판다베어(PANDA BEAR)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고 유미조우마(YUMI ZOUMA)의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표절 논란에 휩싸인 Beach Fossils의 ‘Golden Age’는 2010년에 발매된 곡. 혁오의 ‘Panda Bear’ 보다 약 5년 앞서 공개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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