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콘셉트 원더걸스, 앨범 악기 녹음도 직접 했을까? 대답은 “No”

밴드 콘셉트 원더걸스, 앨범 악기 녹음도 직접 했을까? 대답은 “No”

기사승인 2015-08-03 17:37: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원더걸스가 밴드 콘셉트로 활동하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원더걸스는 3일 오후 서울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밴드 콘셉트로 나왔는데, 앨범 악기 녹음도 직접 했나”라는 질문에 멤버 예은은 “우리가 악기를 녹음한 곡은 없다”고 단언했다.

예은은 “앨범을 준비할 때 까지만 해도 원더걸스 하면 대중들이 신스 기반의 팝 음악을 생각하기 때문에 대중들이 원하는 앨범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남들이 생각하는 밴드의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보다는 레트로 팝 기반의 음악을 연주하며 춤을 추는 원더걸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라이브보다는 퍼포먼스에 열중하겠다는 것.

그렇다면 원더걸스는 음악방송에서 라이브를 선보일까. 아쉽게도 그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예은은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은 모두 라이브 연주로 진행했지만, 음악방송도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라며 “음악방송 여건이 라이브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라이브 연주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곳에서는 보여주려고 한다”는 예은은 “예를 들면 라디오 공개방송이나 ‘유희열의 스케치북’같은 곳에서는 여건 되는 한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원더걸스는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리부트’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rickonbge@kmib.co.kr /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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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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