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밴드 콘셉트에 대한 부담감 있지만… 후회는 없을 것”

원더걸스 “밴드 콘셉트에 대한 부담감 있지만… 후회는 없을 것”

기사승인 2015-08-03 17:5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원더걸스가 밴드 콘셉트로 활동하며 가진 두려움을 털어놨다.

원더걸스는 3일 오후 서울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걸 밴드 성공사례가 한국에는 거의 없는데 부담감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멤버 선미는 “있었다”며 “아무래도 대중들이 좋아했던 원더걸스의 모습은 키치한 음악에 쉬운 안무 아닌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선미는 “댄스 그룹 포맷에서 아예 벗어나 밴드를 준비하게 됐을 때는 두려움이 컸다”며 “그 두려움이 그나마 사라지게 된 계기는 앨범 준비 과정에서 앨범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 덕분이었다”라고 앨범 준비 과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 과정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개인이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는 선미는 “조금 무섭지만 만약 대중들이 우리를 좀 낯설어한다 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밴드 포맷이 1회성이 아니라고도 밝혔다.

원더걸스는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리부트’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rickonbge@kmib.co.kr /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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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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