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하이츠’ 이지나 연출 “그간 내 작품 아이돌 출연은 거절해왔지만…”

‘인 더 하이츠’ 이지나 연출 “그간 내 작품 아이돌 출연은 거절해왔지만…”

기사승인 2015-08-19 16:33: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이지나 연출가가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하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를 연출하는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예장동 남산창작센터 제1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 연습현장 공개 행사에서 이지나 연출은 “아이돌 스타들이 많이 출연하는데 애로사항은 없나”라는 말에 “나는 그간 내 작품에 아이돌이 출연하면 안 된다 싶으면 전부 거절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 더 하이츠’는 아이돌들이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자랑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이지나 연출은 “랩과 노래는 장르가 다른 음악이지만 아이돌들은 그것들을 전부 전공했다”고 아이돌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지나 연출은 “현재 문제가 있다면 모두가 바쁘기 때문에 스케줄 맞추기가 조금 힘들다는 점이 있다”며 “그래도 보람찬 일이고, 큰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인 더 하이츠’는 미국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이 서로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정식 오픈하며 그 해 제 62회 토니 어워즈에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최우수 작품상, 작곡·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우스나비’ 역에는 양동근, 뮤지컬배우 정원영, 샤이니 키, 인피니트 장동우가 낙점됐으며 ‘베니’역에는 뮤지컬 배우 서경수, 인피니트 김성규, 엑소 첸이 열연한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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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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