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트레일러 공개 이후 선정성 논란… 일부러 인터넷 안 했다”

현아 “트레일러 공개 이후 선정성 논란… 일부러 인터넷 안 했다”

기사승인 2015-08-21 06:07: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현아가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현아는 그동안 ‘체인지(Change)’, ‘버블 팝(Bubble Pop)’, ‘빨개요’ 등의 솔로 활동을 통해 섹시 콘셉트로 자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번 앨범 활동에 앞서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현아는 속옷을 노출하거나 상의를 탈의한 장면으로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압구정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현아는 트레일러 영상의 선정성 논란에 대해 “트레일러가 공개된 걸 알았을 때 일부러 한동안 인터넷을 안 했다”며 “그 반응들을 보면 첫 방송 준비에 매진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현아는 “모든 분들이 다 나를 다 예뻐해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가져가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이어 현아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억지로 힘들게 풀기보다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를 더 좋아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아는 2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잘 나가서 그래’가 포함된 미니 4집 앨범 ‘에이플러스(A+)’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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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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