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영정 앞에 서자 최고시청률 25.63% 기록

‘용팔이’, 김태희 영정 앞에 서자 최고시청률 25.63% 기록

기사승인 2015-09-11 15:50:55
용팔이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SBS 수목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 박신우)에서 김태희가 자신의 영정 앞에 섰을 때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방송된 ‘용팔이’ 12회는 자신의 성(城)인 한신병원 12층 VIP플로어 내 병실에 있는 여진(김태희 분)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그녀는 아버지인 한신그룹 선대회장(전국환 분)이 남긴 비밀장부 USB를 들고는 도준(조현재 분)의 비서실장(최병모 분)에게 “무릎꿇어”라며 카리스마를 폭발했고, 이후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자르며 변신을 예고했다.

태현(주원 분)은 혼인신고에 필요한 여진의 여권을 가지기위해 공항으로 갔다가 만식(안세하 분)의 꼬임에 넘어가 다시금 왕진을 하게 되었고, 이 와중에 흉터남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이때 들이닥친 이형사(유승목 분)가 이들을 잡으려다 흉터남의 습격으로 다치고 말았고, 태현은 그런 그를 구하고 나서야 혼인신고를 할 수 있었던 것.

그러다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채영(채정안 분)의 도움을 받아 장례식장에 들어간 여진이 자신의 영정앞에서 존재를 알릴 당시 순간최고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 25.63%까지 치솟았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 12회 방송분에서는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르며 변신한 여진, 그리고 여진의 조력자를 자처한 태현의 활약이 돋보였다”라며 “과연 여진이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카리스마를 폭발하며 도준을 이기게될지 아니면 새로운 반전이 있을지 다음 회를 꼭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용팔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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