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소연 “신랑 프러포즈에 눈물 왈칵”

‘결혼’ 이소연 “신랑 프러포즈에 눈물 왈칵”

기사승인 2015-09-12 16:20:55
듀오웨드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소연이 예비신랑에게 받은 프러포즈 스토리를 전했다.

이소연은 12일 오후 강남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리는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소연은 “남들이 프러포즈를 받는다고 하면 감동받아 눈물 받는다고 하지 않나. 그걸 제대로 느꼈다”며 “신랑이 음악을 들으라고 이어폰 줬다. 그걸 주는 손이 덜덜 떨려서 그 떨림이 저한테도 전해졌고, 저도 떨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지 주는 손은 두 배로 더 떨더라. 진심이 느껴지고 여러 가지로 준비해준 신랑한테 고마웠다. 감동적인 내용의 편지를 받아 결국 울었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떠난다.

이소연은 올해 초 예비신랑과 친동생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진지한 사이가 됐다. 예비신랑은 현재 IT 업계에서 벤처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2003년 영화 ‘스캔들’로 데뷔한 이소연은 드라마 ‘가족의 탄생’ ‘루비반지’ ‘달래 된,장국’, 영화 ‘복면달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열연했다. 결혼 이후 MBC 일일드라마 ‘황금연못’으로 컴백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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