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3’ PD “장미여관, 의외로 섭외 가장 어려웠다”

‘톱밴드3’ PD “장미여관, 의외로 섭외 가장 어려웠다”

기사승인 2015-09-21 14:40: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톱밴드3’ 윤영민 PD가 밴드 장미여관을 섭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2 ‘톱밴드 시즌3’ 기자 간담회에는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 등이 참석했다.

윤영민 PD는 “장미여관이 가장 섭외하기 힘들었다. 바로 할 줄 알았는데 다섯 번 정도 만났다. 과분한 자리라고 고사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는 대한민국의 밴드음악이 좀 더 일반적인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거리를 좁히는 것이었다. 그런 기획의도를 보자면 장미여관이 ‘톱밴드’가 만든 최고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했고, 장미여관의 경험치가 ‘톱밴드’에 참가하는 밴드들에게 공유됐으면 하는 마음에 어렵게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톱밴드’는 지난 2011년 6월 시즌 1을 시작으로, 톡식, 게이트플라워즈, 장미여관, 데이브레이크, 손승연 등을 대중에게 알리는 등 밴드 음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톱밴드3’는 10월 3일 첫방송을 앞두고 620팀의 지원자 중 본선진출 18팀을 확정했다. 이날(21일) 코치 결정전을 겸한 본선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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