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톱밴드3’ 우승상금 1억 원의 용도가 공개됐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2 ‘톱밴드 시즌3’ 기자 간담회에는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 등이 참석했다.

윤영진 PD는 상금 1억에 대해 “밴드들이 향후 1억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대해서는 개입하지 않았다”며 “본인들이 하고자하는 음악이 있고, 구체적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1억 상금이 큰 힘이 돼서 나름대로 밴드 음악이 시장에서 넓혀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며 “상금은 통장으로 바로 입금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육중완은 “시즌2 우승 밴드는 개인 연습실이 생기고 앞으로 음악을 할 수 있는 발판을 1억원으로 마련했다”고 말을 보탰다.

‘톱밴드’는 지난 2011년 6월 시즌 1을 시작으로, 톡식, 게이트플라워즈, 장미여관, 데이브레이크, 손승연 등을 대중에게 알리는 등 밴드 음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톱밴드3’는 10월 3일 첫방송을 앞두고 620팀의 지원자 중 본선진출 18팀을 확정했다. 이날(21일) 코치 결정전을 겸한 본선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