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탈퇴 타오, 베르사체 런웨이 가로지르기 파행… “아무리 프론트 로우 앉고 싶었어도”

엑소 탈퇴 타오, 베르사체 런웨이 가로지르기 파행… “아무리 프론트 로우 앉고 싶었어도”

기사승인 2015-09-22 00:01: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엑소를 탈퇴한 타오가 구설수에서 놓여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베르수스 베르사체’ 2016년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에서 타오는 쇼 중간에 난입해 런웨이를 걷는 해프닝을 일으켰다. 이유는 쇼에 지각했기 때문. 타오 측은 베르사체에 프론트 로우(런웨이 바로 앞 자리) 게스트로 초청받았으나 교통 체증으로 지각했다. 통상적으로 쇼가 시작된 후에는 프론트 로우 게스트라 할지라도 입장하지 않거나 쇼를 방해하지 않는 곳에서 관람하는 것이 매너로 여겨지지만 타오는 매니저와 함께 쇼 중간에 자리에 착석하는 우를 범했다.

문제는 해당 쇼의 프론트 로우는 런웨이를 가로지르지 않고는 입장할 수 없는 구조였다는 것. 타오는 결국 베르사체 쇼를 방해하면서까지 자리에 앉은 모양새가 됐다. 일부에서는 “타오가 피날레에 난입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 타오가 난입한 시각은 베르사체 쇼가 한창 진행되던 때로, 총 56벌의 착장 중에서 22번째 착장을 입은 모델이 타오와 함께 런웨이를 걷게 됐다.

해외 패션 매체들은 해당 해프닝을 보도하며 타오 측의 무례함에 놀라움을 표했다. 타오가 베르사체 오너인 도나텔라 베르사체를 지나치는 장면의 컬렉션 비디오를 캡처해 게시하며 쇼 게스트들이 일제히 쇼가 아닌 타오를 주목하는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베르사체 측은 공식 성명을 내놓지 않았다. 타오 측은 “교통 상황이 좋지 않아 8블럭을 걸어 이동했으나 늦었다”고 책임을 회피했다. rickonbge@kmib.co.kr

[쿠키영상] 아름다운 몸매 뽐내는 여성 보디빌더들…2015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

[쿠키영상] 아찔한 핫팬츠 노출 몸매…밤비노 하담 직캠

[쿠키영상] 경주마 "내 텀블링 어때?""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