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개그우먼 이국주와 DJ로 호흡을 맞춘다.

SBS는 5일 카이가 오는 7일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에 출연해 이국주와 함께 DJ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 4월 ‘영스’에 엑소 멤버 찬열, 첸, 카이가 출연했을 때 뱉은 한 마디로 이뤄졌다. 당시 카이는 “내가 라디오에 나와서 이렇게 말을 많이 해보기는 처음이다. 나중에 한 번 더 출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이국주는 “그 때는 더블 DJ를 한 번 해보자”고 제안했다.

약속대로 카이는 바쁜 스케줄을 조정해 ‘영스’에서 첫 DJ 자리에 앉게 됐다. 제작진은 카이의 새로운 모습을 끌어내기 위해 실시간 전화 연결, 카이의 추천곡, 꽁트 연기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할 예정이다.

엑소 카이가 함께하는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는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보는 라디오’로 진행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