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내게 고맙고 소중한 사람” 장기하, 애틋 고백

“아이유, 내게 고맙고 소중한 사람” 장기하, 애틋 고백

기사승인 2015-10-08 15:35:55
아이유 장기하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아이유에 이어 장기하도 열애를 인정하는 글을 올렸다.

장기하는 8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아이유와 2년간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장기하는 “오늘 나와 아이유 씨에 대해 올라온 기사에 관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린다. 우리 사이좋게 잘 만나고 있다. 아이유 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 씨가 내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다”라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나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하고 느꼈다.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 씨 역시 그날 나를 좋게 봐줬더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이유 씨는 내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다.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돼 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다. 나랑 아이유 씨를 아껴주는 분들이 걱정하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좋게 잘 만나겠다”라고 아이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하 장기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

오늘 저와 아이유씨에 대해서 올라온 기사에 관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

네, 저희 사이 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어요.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지요.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씨 역시 그 날 저를 좋게 봐주었더라고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지요.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날게요!

그리고 서로 격려해 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게요!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기하 드림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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