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루머 유포자 및 야구선수 A씨 명예훼손 고소

박기량, 루머 유포자 및 야구선수 A씨 명예훼손 고소

기사승인 2015-10-14 10:02:55
박기량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에 대한 루머를 퍼뜨린 프로야구선수 A씨의 전 여자친구 B씨가 사과했다. 이같은 사과에도 박기량은 A씨와 B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박기량 측은 지난 1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원지검에 야구선수 A씨와 루머 유포자인 여자친구 B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B씨는 파문이 일파만파 퍼지자 자신의 입장을 SNS에 올렸다. 그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글들은 사귀던 선수에 대한 충격과 속상함으로 인해 작성한 글들”이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과 과장된 표현으로 박기량씨 및 기타 야구 관계자의 명예를 훼손하였음을 인정하고 저의 잘못을 알려 사실을 바로 잡고 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모든 분들께 너무나 많은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B씨는 헤어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폭로성 글을 SNS에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글에서 B씨는 결혼까지 약속한 A씨가 양다리를 걸쳤다며 A씨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치어리더 박기량 및 일부 야구 관계자에 대한 모욕적인 표현도 일부 언급해 파문을 일으켰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