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어제’ 김준수 “팬들은 ‘비단길’ 기대하는데… 너무 죄송하다, 속으셨다”

‘꼭 어제’ 김준수 “팬들은 ‘비단길’ 기대하는데… 너무 죄송하다, 속으셨다”

기사승인 2015-10-16 00:01: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김준수(시아준수)가 새 미니앨범 ‘꼭 어제’에 페이크 트랙이 있다고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김준수는 새 미니앨범 청음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김준수는 수록곡 ‘비단길’을 들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노래가 끝난 후 김준수는 “사실 이 노래는 절대 청음회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과감히 뺐는데 청음회에서 나오니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다 웃음을 터트렸다.

김준수는 “‘비단길’은 ‘이 노래 웃기지’의 두 번째 버전 같은 곡”이라며 “나는 재미있게 익살스러운 가사로 팬들에게 선물 주려고 했는데 팬들은 이 노래 제목을 보고 ‘제목부터 눈물 난다’며 기대하더라”라고 심란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 나왔다는 댓글을 보니 너무 죄송했다”며 “여러분들은 속으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준수의 미니앨범 ‘꼭 어제’는 오는 19일 발매된다. 김준수의 자작곡 히트곡 ‘타란텔라그라’ ‘인크레더블’의 어쿠스틱 트랙 등 총 8곡이 담겼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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