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호박씨 박지윤 “‘성인식’ 이미지 넘고 싶었다”

‘복면가왕’ 호박씨 박지윤 “‘성인식’ 이미지 넘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5-10-19 09:20:55
박지윤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복면가왕’의 호박씨 박지윤이 ‘성인식’ 편견을 지우고 싶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출연자들이 15대 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네 번째 무대는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마법사)와 내숭백단 호박씨(호박씨)의 대결이 펼쳐졌다. 꼬마바법사가 승리했고 호박씨는 가면을 벗었다. 호박시의 정체는 판정단, 청중단의 예상대로 가수 박지윤이었다.

박지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면을 벗을 수 있어서 시원섭섭하다.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이 ‘성인식’이라 방송국 가면 PD분들도 언제 ‘성인식’ 할 거냐며 춤을 춰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장점이지만 단점이기도 한 게 사람들이 아직 그걸 잊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복면가왕’ 출연 이유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나를 ‘성인식’으로만 기억해줘서다. 기존 이미지를 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편지가 가수 겸 DJ 춘자로, 서커스맨은 아나운서 출신의 김현욱으로, 콜록은 배우 공형진으로 밝혀졌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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