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씨, 신경 쓰여”…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 고백

“김혜진씨, 신경 쓰여”…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 고백

기사승인 2015-10-21 21:30:55
그녀는 예뻤다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그녀는 예뻤다’의 박서준이 황정음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 10회 방송을 앞두고 황정음과 박서준이 서로의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9회 방송 말미에는 성준(박서준 분)이 차 사고가 난 혜진(황정음 분)을 걱정하는 마음에 비에 대한 트라우마도 잊은 채 빗속을 뚫고 달려와 혜진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저돌적인 기습포옹으로 혜진에 대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공개된 예고영상에는 성준이 혜진에게 자신의 사랑을 솔직히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특히 이들은 단둘이 성준의 오피스텔에 함께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성준은 돌아서는 혜진의 손목을 잡아 돌려 세운 뒤 “김혜진 씨라 달려간 거 였어요”라고 말해 혜진을 당황케 만들었다. 그는 혜진의 후드티 소매를 접어주며 “나 김혜진 씨가 신경쓰여요”라고 고백해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예고영상 말미에는 혜진이 누군가에게 “나 성준이가 좋아요”라고 담담하게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성준의 고백에 이어 혜진 또한 속마음을 밝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엇갈린 운명의 ‘양파커플’이 마침내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알아챌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1일 오후 10시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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