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공군 제식 훈련 도전… 만세, 눈물 펑펑 ‘무슨 일?’

‘슈퍼맨’ 삼둥이, 공군 제식 훈련 도전… 만세, 눈물 펑펑 ‘무슨 일?’

기사승인 2015-10-25 00:00:57
슈퍼맨이 돌아왔다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공군 제식훈련에 도전한다.

25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이 방송된다. 이 가운데 1박2일 병영 체험을 수행하기 위해 공군에 입소한 삼둥이의 공군 체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삼둥이는 교관의 시범 하에 공군 제식 훈련에 나섰다. 특히, 연병장 입장부터 삼둥이는 늠름한 포스로 동료 어린이 병사들과 당당하게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군대용어에 익숙지 않은 삼둥이는 교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난관에 봉착했다. 교관이 대한에게 ‘기준’을 시켰지만, 기준이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던 대한은 그저 교관님만 계속해서 바라봤기 때문. 이어 십 여분이 지나자 이번에는 만세가 쭈그려 앉아 흙장난을 하기 시작했다. 호랑이 교관의 강력한 레이다 망에 걸린 만세는 이내 억울하다는 듯 눈시울을 붉혀 교관을 크게 당황시켰다.

그런가 하면 민국은 연이은 왼손 경례로 당황하기 시작했다. 결국 보다 못한 교관의 손 수정에도 불구하고 도돌이표 왼손 경례를 선보여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이은 제식훈련은 다리의 각을 살려야 하는 ‘뒤로 돌아’ 그 어느 훈련보다 강도 높았던 ‘뒤로돌아’에 삼둥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반대 방향으로 돌아 교관님들의 진땀을 쏙 뺐다는 후문이다. 과연, 예측불허 삼둥이의 제식훈련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5일 오후 4시50분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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