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빅뱅이 월드투어 ‘빅뱅 2015 월드 투어 ‘메이드’(BIGBANG 2015 WORLD TOUR ‘MADE’)’의 마카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빅뱅은 지난 23~25일 3일 간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마카오 콘서트를 개최해 3만 관객 앞에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빅뱅은 마카오 첫 공연임에도 사흘 모두 전석을 매진시켰고 비중화권 가수로는 처음으로 아레나 공연을 3회 연속 개최한 기록도 세웠다.

‘뱅뱅뱅(BANG BANG BANG)’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빅뱅은 ‘투나잇(TONIGHT)’, ‘스투피드 라이어(STUPID LIAR)’, ‘하루하루’, ‘배드 보이(BAD BOY)’ 등 기존 히트곡들은 물론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의 ‘루저(LOSER)’, ‘배배(BAE BAE)’, ‘이프 유(IF YOU)’, ‘맨정신’, 그리고 멤버들의 솔로곡들을 부르며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채웠다. ‘하루하루’와 ‘루저’ 무대에서 팬들이 한국어로 후렴구를 따라 부르자 멤버 태양이 영화 ‘첨밀밀’ OST로 유명한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을 팬들과 함께 무반주로 부르며 화답하기도 했다.

마카오 공연을 마친 빅뱅은 다음달 12~15일 나흘 간 일본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 인 저팬(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에 돌입한다. 또 빅뱅은 다음달 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국내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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