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남편 “강용석 불륜? 거짓말 할 때마다 증거 다 댈 것”

‘도도맘’ 남편 “강용석 불륜? 거짓말 할 때마다 증거 다 댈 것”

기사승인 2015-10-29 09:52: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불륜 스캔들 상대로 알려진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과 통화한 내용이 공개됐다.

28일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 강 변호사와 김씨 남편 조 모 씨의 통화 음성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씨는 제작진과의 전화통화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가 화나고 짜증나는 건 남자 사람 친구, 여자 사람 친구 관계이면 처음부터 ‘아, 그랬어’라고 하면 될 일이었다. 아니면 적어도 (언론보다) 내가 그걸 먼저 알았어야 한다는 일이다”라며 “거짓말만 하고, 말 바꾸고 일어나면 거짓말, 그런 식으로 대응한다”며 불신을 드러냈다.

또 “강용석에게 묻고 싶은 것은 언론을 통해서 불륜 아니고 ‘사람 친구’라고 단정을 지었는데, 그럼 이에 상응하는 자료가 나에게 있다면 이걸 다 공개해도 좋다는 걸로 받아들여도 되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한밤’ 제작진이 “말씀하신 대로라면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느냐”고 묻자, 조 씨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하나씩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