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감리사등 250명 참가… 우수사례 등 정보공유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8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전력설비 건설 시공 60여개 회사 및 감리 50여개 회사와 한전 관련 부서 등에서 약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의 2015년 경영화두였던 ‘일신월이(日新月異)’, 즉 ‘날이 갈수록 새로워진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한전-시공사-감리사간 공정관리분야의 신기술 적용 등 현장소통을 통해 건설사업의 적기준공과 비용절감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이날 자리를 통해 시공사 및 감리사의 현장 공정관리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는 등 공정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전은 이날 감리 평가제도 도입, 공정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그간 사업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전사 공정관리 주요업무와 공정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국내·외 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시공사와 감리사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격려했다.

박성철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은 “건설사업은 공정이 지연될 경우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 문제점을 적극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제도개선안건에 대해서는 시공사 및 감리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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