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아프다는데… 일부 악플러들 비난 댓글 ‘논란’

정형돈 아프다는데… 일부 악플러들 비난 댓글 ‘논란’

기사승인 2015-11-13 13:09:55
정형돈

[쿠키뉴스팀] 건강 악화로 방송 중단을 선언한 방송인 정형돈을 향한 일부 악플이 쏟아져 논란이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해 6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가 갑작스러운 활동중단을 선언,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반응을 내놓고 있다.

“4대 천왕 못봐서 아쉽다” “아픈 줄 상상도 못했다” “쾌차해서 복귀했으면” “정형돈 없는 방송은 의미없다” 등의 아쉬움 섞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부 악플러들은 정형돈을 향해 비난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프면 빨리 쉬었어야지” “무책임하다” “하차한 프로그램은 어떡하란 말인가” “프로답게 아픈 것도 참고 했어야지” 등의 악플도 있었다.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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