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테러 연루 20대 모로코 출신 벨기에인 터키서 검거

파리테러 연루 20대 모로코 출신 벨기에인 터키서 검거

기사승인 2015-11-21 18:23: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프랑스 파리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가 시리아로 도주하려다 터키 남부 안탈리아에서 검거됐다고 터키 도안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 경찰은 이날 새벽 안탈리아의 5성급 호텔에서 모로코 출신의 벨기에인 아흐메트 다흐마니(26)를 체포했다.

경찰은 또 다흐마니가 시리아로 도주하는 것을 도와주려던 시리아인 2명도 인근 고속도로에서 체포했다.

다흐마니는 지난 13일 파리에서 130명이 사망한 테러 장소를 물색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안 통신은 터키 정보당국과 경찰은 다흐마니가 지난 16일 안탈리아 공항에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검거 작전에 나섰다고 전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도 경찰이 안탈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 용의자인 다흐마니와 시리아인 2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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