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동성 성추행 혐의 오늘(27일) 선고기일 열린다

백재현 동성 성추행 혐의 오늘(27일) 선고기일 열린다

기사승인 2015-11-27 10:53:56
백재현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개그맨 출신 공연 연출자 백재현(45)의 선고기일이 열린다.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백재현의 선고 기일이 열린다.

검찰은 앞서 백재현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보호관찰 및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백재현은 “재판부의 결정에 순응하겠다. 정말 죄송하다. 항소는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검찰 측은 형량에 이의를 제기하며 항소장을 제출했고, 지난 11일 항소심 3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백재현은 지난 5월 서울 종로구의 한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A(26)씨의 가슴과 신체 주요 부위를 수차례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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