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5년 3250만달러(연 평균 75억원) 받을 것”

“박병호, 5년 3250만달러(연 평균 75억원) 받을 것”

기사승인 2015-12-01 00:10:58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박병호(29·넥센)가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기간 5년에 연 평균 75억원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지인 파이오니어 프레스(Pioneer Press)가 운영하는 트윈시티스닷컴은 29일(현지시간) 박병호의 몸값에 대해 이 같이 예상했다.

트윈시티스닷컴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계약 금액을 언급하면서 “박병호는 이보다 2배 혹은 3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5년 3250만달러(한화 약 376억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년 평균으로 치면 약 75억원으로, 올해 박병호가 넥센에서 받았던 7억원보다 10배 넘게 상승한 금액이다. LA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보다도 5억~6억원 많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4년 1100만달러의 연봉에 사인을 했고, 5년째에는 550만달러의 옵션을 넣었다.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은 500만달러, 박병호는 1285만달러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엘엘비닷컴(MLB.com)도 미네소타 롭 앤서니 부단장의 말을 빌어 “미네소타 구단은 박병호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 박병호는 현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 관계자들을 만나 메디컬 체크 등을 할 예정이다. 에이전트 앨런 네로와 함께 상의를 한 뒤 조만간 계약서에 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귀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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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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