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거미가 다음해 초 6개 도시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다음해 2~3월 전국 6개 도시 투어 개최를 확정했다”며 “성남, 광주, 대구, 부산, 대전에 이어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다른 가수들과 연말 협업 콘서트를 통해 부산, 대구, 울산 등의 관객들을 만났던 거미가 단독으로 전국 투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계에서 여성 가수가 단독으로 연말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며 “전국 6개 도시 투어를 가진다는 건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거미의 음악이 대중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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