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무한도전’ 합류 부담, ‘밥값 했나’ 늘 되새김질”

광희 “‘무한도전’ 합류 부담, ‘밥값 했나’ 늘 되새김질”

기사승인 2015-12-22 00:00:56
광희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광희(본명 황광희)가 ‘무한도전’ 합류와 관련한 속내를 고백했다.

지난 2010년 제국의 아이돌로 데뷔한 이후 광희는 예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올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로 여섯 번째 멤버로 선발, 예능인으로써도 종횡무진 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광희는 솔직한 진심을 전했다. 광희는 “올해 제가 스물 여덟이에요. 스물 여섯 이전의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데뷔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어요”라고 말했다.

올해 ‘무한도전’ 여섯 번째 멤버로 합류하며 누구보다도 큰 변화를 겪었던 광희는 “여섯 번째 멤버가 되고 나서 제가 이 자리에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래도 그 동안 꾸준하게 예능에 출연하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던 것들에 대한 보답이 아니었나 싶어요. 20대를 쉼 없이 보냈다는 것이 행복해요”라고 털어놨다.

특히 올 한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얻게 되어 기쁘다고 한 광희는 “‘무도’를 촬영하며 부담감이 컸는데, 형들이 막내라고 정말 좋아해주셨어요”라며 함께 출연하는 멤버들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스태프들이 저에게 해 준 만큼 잘해야 낸다는 부담을 늘 갖고 있어요. 예전부터 제가 출연한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 하나는 확실했어요. 매니저랑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항상 내가 오늘 잘했는가? 오늘 밥값을 했는가? 항상 철두철미하게 되새김질해요”라며 맡은 역할과 프로그램에 대핸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광희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2016년 1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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