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제이앤유그룹(모기업 원기산삼)이 최근 일본법인을 설립하고 3D 전자상거래 유통플랫폼 소사이어티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소사이어티는 원기산삼이 개발하고 제이앤유글로벌이 국내외 독점 퍼블리싱 권한을 보유한 게임과 소셜커머스가 결합된 유통 플랫폼 서비스다.

제이앤유그룹 관계자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법인명 ‘제이앤유 소사이어티 재팬’(JNU Society Japan)으로 설립을 지난 4일 완료했으며 현·시청에 18일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을 통해 일본을 비롯해 미국·유럽 마켓진출을 위한 업무를 진행 중”이라며 “‘고급화’를 키워드로 한방차 전문점 다시스의 일본시장 진출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제이앤유글로벌 일본 법인은 현재 일본 최대 오픈 쇼핑마켓 등과 소사이어티 서비스 입점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영국 이동통신사업자 ‘보다폰’(Vodafone Group Plc)’과 계약을 추진하며 유럽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미국시장은 코스토크(COSTCO BUSINESS) 등 커머스 업체 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법인은 이와 함께 ‘고급화’를 키워드로 다시스의 일본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법인은 요코하마 나카구 중상류층 거주지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으며 일본 건강식품 시장상황도 면밀히 조사 중이다.

김대영 제이앤유그룹 대표는 “소사이어티와 다시스의 사업방향은 글로벌화이자 현지화”라며 “한국의 다시스만의 고유메뉴, 베트남 다시스만의 고유메뉴를 개발하는 등 일본 등 각국 현지 소비자 성향과 시류에 맞는 차별화된 고급 메뉴 개발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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