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뺨 때렸던 것 오해 풀려다 우발적 폭행”…경찰,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결정

사재혁 “뺨 때렸던 것 오해 풀려다 우발적 폭행”…경찰,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결정

기사승인 2016-01-04 10:30: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후배 황우만(21)을 때려 중상을 입힌 사실이 전해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31·사진)이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사재혁 등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4명을 약 2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재혁은 “지난해 2월 태릉선수촌에서 뺨을 때린 적이 있고, 이에 대해 서로 오해를 풀기 위해 후배를 불러 얘기하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재혁은 지난 1일과 2일 황 선수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을 찾아 무릎을 꿇는 등 사과했으나 황우만과 가족들은 합의를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사씨 등과 피해자 황씨에 대한 추가조사를 마치고 나서 상해혐의로 사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황우만을 때려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혔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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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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