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정, 심장마비로 별세…부검 예정

가수 김태정, 심장마비로 별세…부검 예정

기사승인 2016-01-13 00:00:07

가요 ‘기도하는 마음’ ‘백지로 보낸 편지’ 등을 부른 1980년대 가수 김태정이 별세했다. 향년 57세.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태정은 지난 11일 새벽 자택에서 숨졌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으나 빈소 측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부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태정은 1980년 TBC 신인가요제에서 ‘서글픈 관계’로 데뷔, 이후 ‘백지로 보낸 편지’ ‘기도하는 마음’ 등을 불러 인기를 얻었다.

그는 1986년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은퇴했으나, 최근까지 라이브카페를 운영하면서 동료들과 무대에 오르는 등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빈소는 경기도 김포뉴고려병원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9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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