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경찰 출석… ‘스폰서 제안 문자’ 고소인 조사 받아

타히티 지수, 경찰 출석… ‘스폰서 제안 문자’ 고소인 조사 받아

기사승인 2016-01-14 21:25:55
타히티 지수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신에게 스폰서 제안을 한 네티즌을 고소한 걸그룹 타히티의 지수(22)가 이날 경찰에 출석해 약 40분간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수는 이날 오후 7시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자신이 문자를 받은 경위와 내용 등을 진술하고 문자 발신인을 처벌해달라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 통신 수사 등을 벌여 지수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을 추적, 스폰서 브로커 등의 언급이 사실인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타히티 지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고 “불쾌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자신을 스폰서 브로커라 밝힌 A씨는 타히티 지수에게 “한 타임 당 200~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니 연락달라”고 제안했다.

지수는 13일 ‘스폰서 문자 메시지 제안 처벌을 원한다’는 취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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