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은퇴…“후배들에게 길 열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서재응 은퇴…“후배들에게 길 열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기사승인 2016-01-28 13:25:55
KIA 타이거즈 제공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베테랑 우완투수 서재응(39)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은퇴를 결정했다.

KIA는 28일 “서재응이 은퇴 결정을 구단에도 알렸다”면서 “서재응의 뜻을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였다. 향후 코치 등 현장 복귀를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KIA는 서재응과 협의해 은퇴식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광주일고 졸업 후 인하대 재학 중인 1998년에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에 입단한 서재응은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118경기에 출전해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2008년에 고향 팀인 KBO리그 KIA에 입단해 8시즌 동안 164경기에 나와 42승 48패 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0을 올렸다.

2012시즌에는 44이닝 연속 선발등판 무실점(6경기 선발 등판, 2경기 완봉승)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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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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