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복당 질문에 손으로 ‘X’ 그려가며 “절대 안돼”…새누리 복귀 힘들듯

강용석 복당 질문에 손으로 ‘X’ 그려가며 “절대 안돼”…새누리 복귀 힘들듯

기사승인 2016-02-01 12:49: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4·13 총선에서 서울 용산 출마를 예고한 강용석(사진) 전 의원의 새누리당 복당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최고위 회의 후 강 전 의원의 복당 가능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절대 불가다. (강 전 의원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라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조 수석부대표는 이야기를 하며 손으로 ‘엑스(X)’를 그릴 정도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김영우 수석대변인도 이날 기자들에게 “아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들 사이에서도 강 전 의원이 최근 ‘불륜설’에 휘말렸고, 과거 여자 아나운서 폄하 발언 등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많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입장이 팽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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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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