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여진구 이어 전광렬·최민수·임지연 캐스팅 확정

‘대박’, 장근석·여진구 이어 전광렬·최민수·임지연 캐스팅 확정

기사승인 2016-02-01 15:50:55
SBS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이 장근석, 여진구에 이어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으로 주인공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1일 SBS에 따르면 ‘대박’은 이번 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제작에 돌입한다.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에게서 6달 만에 태어난 왕자가 버려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버려진 왕자 ‘대길’은 투전판에서 거칠게 타짜로 자라나고, 이후 영조와 목숨을 건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최근 SBS 수목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통해 호평을 받은 전광렬이 야심의 사나이 ‘이인좌’로 돌아온다. 이인좌는 숙종에 맞서 왕위를 꿈꾸는 자로, 숙종 반대 세력의 수장이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며, 이야기의 중심에서 크게 활약한다.

전광렬은 “추운 날씨지만 좋은 후배들과 작품을 하게 돼 추위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야심의 사나이 ‘이인좌’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민수는 절대 권력을 가진 왕 ‘숙종’으로 찾아온다. 그는 노련한 정치가이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숙종’ 역을 맡아, 특유의 스케일이 크면서도 약할 때는 약하기만 한 그의 이중적 매력을 선보인다. 최민수는 “좋은 작품, 좋은 감독, 좋은 작가와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열정과 깊은 연구를 통해 ‘대박’의 숙종을 멋지게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지연은 빼어난 미모와 매무새, 춤사위를 펼치는 검객인 ‘담서’ 역을 맡았다.

‘대박’은 3월 초 첫방송 예정이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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